우면복지관 8일 어르신들에 보양식 제공
서울 강북노인복ㆍ춘천 노인복지관 등도

▲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서초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8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천태종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교계 복지관들이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천태종복지재단이 수탁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월도 스님)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나눔이즐거운서초리더’(이하 나즐리)와 함께 7월 8일 오전 11시 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이사 수산 스님, 진익철 서초구청장, 김현숙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춘호(한국교육방송 EBS이사장) 나즐리 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우면동 일대 60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에게 삼계탕과 수박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민속공연단을 초청해 특별공연도 펼쳐 즐거움도 선사했다.

관장 월도 스님은 “이웃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보양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7월 1일부터 천태종복지재단이 운영을 시작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화합을 이루고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직후 월도 스님은 7명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 강북노인복지관은 14일 초복을 맞아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한방갈비탕을 제공했다.

초복인 14일에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영운 스님)이 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400여 명에게 초복특식 한방갈비탕을, 춘천시노인복지회관(관장 도웅 스님)은 삼계탕 300인 분을 준비해 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해두 스님)도 갈비탕과 수박을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제공,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조계종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도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의 후원을 받아 14일 오전 11시 복지관 2층 강당 및 프로그램실에서 지역 내빈 및 어르신 300여명을 초대해 보양식과 건강덕담을 나누는 초복행사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내 철산시니어대학 한국무용동아리 ‘해피플라이’의 축하공연에 이어 삼계탕과 수박, 떡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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