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치유 위한 명상ㆍ힐링 프로그램 운영

템플스테이와 명상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천태종 분당 대광사가 의료관광의 주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는 5월 3일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지정됐다. 약물치료가 아닌 명상과 힐링을 통해 심신치료를 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정된 것.

이에 따라 대광사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찾아오는 의료관광객들이 불교적 환경에 익숙해 있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우수의료 협력기관의 차별화된 의료기술 및 특장점을 분석해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 나서 템플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광사를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지정했다.

성남시는 5월 3일 오후 의료관광 협력기관 지정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광사 손동열 신도회장 등 신도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홍륜경 기자  hon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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