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대광사에서 봉행, 110명 입학

▲ 대광사 명상상담대학이 3월 6일 오후 2시 대광사 전통명상수련원에서 제2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명상과 상담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대광사 명상상담대학(학장 월도 스님)이 제2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3월 6일 오후 2시 대광사 전통명상수련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110명의 신입생이 명상과 상담 과정 주 ㆍ야간 반에 입학했다.

입학식에서 학장 월도스님은 훈사를 통해 “명상은 인류의 문명 이래로 매우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은 명상을 통해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유일한 분”이라고 전제하며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고 삶에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명상 수행이 필수적”이라 말했다. 또 “현대인들이 갖는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는 문명사회의 붕괴를 가져올 만큼 위험 한 것이니 바르게 치유되어야 하고, 치유의 방편으로 가장 훌륭한 것이 상담이라고 생각한다”며 “명상수행과 상담 기법을 학습하고 실천하여 자신은 물론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들은 3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누어 명상 개론과 실기, 상담 개론과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또 수시로 열리는 특강과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템플스테이 및 명상축제 등도 자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광사 주지이자 (사)행복명상의 이사장인 월도 스님과 대광사 총무 거성 스님, 손동열 대광사신도회장, 임동주 교수, 이병욱 교수 김택단 교수, 변택수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 명상상담대학 학장 월도 스님을 비롯한 교수진과 신입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연태 주간  mia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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